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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M2020 큐레이션 #1 배현이




“‘알바비’는 콘테스트 참여작 중 창작이라는 범위 안에서는 저에게 가장 큰 감동을 주었던 곡이에요. 저는 어느 한 쪽으로 쏠리는 것보다는 밸런스가 자기의 재미대로 잘 갖춰져 있는 음악들을 좋아하는데, ‘알바비’는 단지 메시지 측면에서 재밌는 걸 떠나서 메시지와 음악의 재미가 아주 신기한 밸런스를 갖추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배현이 씨의 음악들도 이런 밸런스는 다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 ‘1일 1알바비’ 하고 있거든요. 배현이 님만의 밸런스를 여러분들도 꼭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선우정아 -




 




크록스온마핏, 달래온마숄더



Photographer : KIM SIN YOUNG




< WMM 2020 : Beat Covid-19 > CONTEST


호스트 선우정아가 꼽은 뮤지션 ‘배현이’


배현이는 2015년 ‘Benigang’이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잎 [우뇌탈출]을 낸 이후 2016년 베니와 킴다 [소품집], Jho SooA, Moon Yee, Jclef, ID와 함께한 ‘Girl Crush Cypher’, 2017년 Goldfish [Wriggle], 알음다름 [밍글밍글]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천진한 개성을 드러내 왔다. 그런 그가 2년 반 여의 공백 끝에 본명 ‘배현이’로 OPCD의 문을 두드렸다. 커리어 초창기부터 WMM 2020 콘테스트 참가, 싱글 ‘알바비’ 발매에 이르는 배현이의 일대기를 담은 dia-log를 공개한다.



 



#01 2015.09.07


“제 믹스테입 [우뇌탈출] 들어주세요 s2”



골드피쉬 ‘Fun Shop’ 음원



골드피쉬 앨범의 ‘Fun Shop’ 중 “나는 경제학부 나왔지 당시 바닥 쳤던 성적을 증명이나 하듯이 이 앨범은 수요공급원리 무시 그니깐 제한이 없대 both 퀄리티와 크기”라는 가사가 있습니다. 경제학부에 다니다가 어떻게 음악을 시작하고 꿈꾸게 되셨는지 궁금해요.


음악 쪽을 꿈꾸게 된 건 대학교 이후였어요. 처음엔 음악은 그냥 연예인 데뷔해서 할 수 있는 건 줄 알았는데, 대학교 와서 밴드부를 하면서 언더그라운드 씬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거든요. 저렇게 하고 싶으면 할 수 있구나- 생각하고 집에서 혼자 만들어보다가 이렇게 쭉 하게 된 것 같아요. 처음에는 비트에 랩만 하다가 자작곡을 만들기 시작하고 2015년에 사운드클라우드에 믹스테잎 [우뇌탈출]을 냈어요.




2015년 9월 7일 HIPHOPLE에 올렸던 글



힙합LE에 믹스테잎 홍보 글을 올리셨던 걸 봤는데, 반응이 나름 있었더라고요. 이후로는 ‘걸크러쉬 사이퍼’, Goldfish, 알음다름 등 협업 위주의 작업을 해오셨고.


맞아요. 그때 이후로 사운드클라우드 쪽지나 힙합LE 통해서 같이 음악 할 사람도 만나고 했죠. 크루 ‘퓨어갱‘도 그렇게 결성하게 되었고. 사실 처음엔 음악적 고민도 없었고 마냥 재밌어서 했던 때인 것 같아요. 그냥 뭐든 영감이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요?


예를 들어서, 힙합 가사엔 항상 '나이키 조던'이 등장하더라고요. 저는 그걸 이용해서 '크록스온마핏'이라는 제목으로 랩을 하기도 했어요. 제 크록스를 뽐내는 노래에요. 또 하나는, 겨울날 코감기에 코가 꽉 막혔었거든요. 그 목소리가 맘에 들어서 '콧물'이라는 노래도 만들고 그랬어요. "오늘도 유자차를 자셔~ 코가 막힌 뢥 기가 막힌 뢥" 이러면서 ㅋㅋㅋ 지금 같았으면 멋이 없다면서 필터링을 했을지도 몰라요. 제멋대로 생각한 대로 펼칠 수 있는 능력은 오히려 그때 더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비교할 대상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어요. 지금보다 더 부족할 때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만든 믹스테잎인데 그 덕에 재밌게 나왔던 것 같아요.




‘크록스온마핏’




 



#02 2015~2017


“내 kiz vibe from 찰리브라운 and 신노스케”




‘Girl Crush Cypher’ 영상 캡쳐



배현이의 노래에서 일관되게 등장하는 소재가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토이스토리를 샘플링한 데뷔 믹스테잎의 ‘우주대스타’, 신노스케와 찰리 브라운을 샤라웃한 ‘Girl Crush Cypher’, To Infinity And Beyond를 외치는 Goldfish ‘Art Class’, Vince Guaraldi 음악을 샘플링한 ‘모래성’까지. 배현이에게 이러한 애니메이션들이, 캐릭터들이 가지는 의미가 궁금해요.


<짱구는 못 말려>를 맨날 밤에 틀어놓고 자요. 뭔가 마음이 편안해져요. 드라마 주인공보다 더 정이 간다고 해야 하나?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현실성이 떨어질 순 있지만, 주제가 희망찬 것들이 많잖아요. 말이 안 되더라도 그런 걸 좋아하는 것 같아요. 한창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나?’ 싶을 때도 있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것과 현실성을 적당히 같이 가져가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흔히 이야기하는 ‘국힙’스러움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들기도 해요. 짐짓 설파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곡에 일상을 녹여낸 느낌인데.


솔직히 옛날에는 그 ‘국힙’스러움을 아예 배제하려 했어요. 근데 이것도 사실 편견이잖아요. 퓨어갱 멤버인 운섭이(NuclearBoy)랑 맨날 하는 얘기가, 이걸 ‘역꼰대’라고 하거든요? ㅋㅋㅋ 운섭이와 같이 한 알음다름의 [밍글밍글]도 우리는 진짜 완전 이상한 것만 하자- 해서 나온 앨범이에요. 진짜 건방지게 ㅋㅋㅋ 물론 그 ‘국힙’스러움을 배제했기 때문에 개성이 살아난 것도 있겠지만, 요새는 그냥 모든 걸 다 수용하려고 하고 있어요. ‘국힙’을 잘하는 사람들도 정말 잘하는 사람들이고, 음악이라는 게 그냥 사람들이 듣고 즐길 수 있으면 되는 거니까.




 


#03 2018.09.28


from Benigang to 배현이



배현이 ‘버디버디’



2018년에는 Benigang에서 배현이로 활동명을 변경했습니다. Benigang 시절과 지금은 어떻게 다른가요?


Benigang 때는 힙합 기반이다- 라고 깔고 가는 게 있었거든요? 왜냐하면 랩을 하니까. 근데 이제는 그런 틀을 아예 정해놓고 싶지 않았어요. 근데 막상 틀을 안 정하려고 보니까 새로 어떤 이름을 지어도 어색한 거예요. 그래서 그냥 본명으로 가자고 한 거죠.




그런데 활동명을 변경하신 다음에는 작업물이 뜸했던 편이에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궁금해요.


너무 잘하려다 보니까 게을러져서 생각만 계속했던 것 같아요. 말로는 일하느라 못했지- 했지만, 사실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 그런 상태로 계속 가려다 보니 답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현타’가 한 번 엄청 크게 왔죠. 그때부터는 한 시간씩이라도 뭔가 해보자 하고 짬 시간 이용을 잘했어요. 어떤 책에서 루틴을 만들고 싶으면 그 루틴의 이름을 붙이고 루틴의 시작점을 만들라고 되어있는 걸 보고 #대추차허슬 이라고 대추차를 마시면서 창작을 하는 루틴을 만들어보기도 했어요. 결국 실패했지만. 그래도 이 작업을 통해서 앨범 곡들이 몇 개 나왔고, 지금 정규앨범도 만들어두었어요.




Hashtag 대추차허슬 from IG @benigang1



그래도 멜론 댓글을 찾아보니까 공백 기간에도 계속 찾아들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골드피쉬, 알음다름 앨범에 2019년, 2020년까지도 꾸준히 신보를 기다린다는 댓글이 달린 걸 봤는데, 혹시 아셨나요?


아예 잊힌 줄 알았는데 ㅋㅋㅋ 신기하네요. 계속 활동을 해야만 들어주시는 분들이 쌓인다고 생각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잊지 않고 댓글도 남겨주시고... 어떤 분들이신지는 모르겠지만 감사하네요.




 



#04 2020.12.18


< WMM 2020 : Beat Covid-19 >



“이것은 생시다”



<WMM 2020 : Beat Covid-19>은 어떻게 참가하게 되셨나요?


제가 콘테스트랄지 어딘가에 내보여지는 걸 게을리했던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OPCD 공고를 우연히 발견했는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서 무조건 해야겠다 싶었어요. 호스트 네 분 앞으로 참가 신청을 넣었는데, 샘플링을 꼭 안 해도 되고 그냥 본인의 미발매 곡으로 참여해도 된다고 쓰여 있어서 2곡은 만들어놓은 앨범에서 내고 2곡은 새로 만들어서 냈었어요. 나름대로 호스트별 맞춤 곡을 생각해서 한 건데, ‘알바비’ 같은 경우 선우정아 님께서 뭔가 괴상한 걸 좋아하실 것 같아서...



선정 소식을 들었을 때 어떠셨어요?


그전까지는 기가 죽어있었어요. 앨범을 친한 친구들과 지인분들께 미리 들려줬는데 반응이 그럭저럭했거든요. 사실 곡에 “어 현이야 노래 좋다. 화이팅~” 이런 식으로 댓글이 달리는 게 그리 좋지는 않아요. 지인이 그냥 해주는 말 같고, 결국 임팩트가 없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몇 명은 아예 너무 이상하고 난해하다 했어요. 나는 역시 이상해서 안 되려나? 생각도 하고. 그래서 선정 영상 보고 너무 좋아서 한 100번은 돌려본 것 같아요. 제가 듣고 싶었던 말을 다 해주셔서. “틀을 무시하고도 마음에 꽂혀버린 곡”이라는 말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항상 제 노래 좋아해 주는 몇몇 친구들 외에는 그런 말을 해주는 사람이 한 번도 없었거든요. 뮤직비디오 촬영하러 가는 길에도 자존감 충전하려고 또 돌려봤었어요.




 



#05 2021.01.24


with 선우정아



호스트 선우정아와의 만남



선우정아 님과 직접 만나는 자리에서는 어떤 얘기를 나누셨나요?

사실 쫄아서 말을 제대로 못 했어요. 막 어버버- 하게 되고. 각자 두 곡씩 들려드리고 약간의 피드백 주시고 이것저것 질문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말을 너무 못해서 오히려 선우정아 님이 중간중간 “현이 씨는 어떠세요?” 하고 물어봐 주셨어요. 그래도 제가 직접 그리고 만든 달력을 선물로 드렸는데 엄청 좋아해 주셨어요. 인스타 스토리에도 사진 찍어서 올려주시고.



만남 당일 선우정아 인스타 스토리



 



#06 2021.02.04


Profile Shoot



프로필 촬영 현장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찐웃음샷



반려견 달래와 함께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하셨어요.


레퍼런스를 요청하셨을 때 그냥 강아지랑 같이 찍고 싶다- 만 얘기했었는데, 감사하게도 담당자분께서 제가 딱 좋아하는 크로마키 합성 느낌을 먼저 제안해주셨어요. 폴라로이드 식으로 찍는 것도 준비해주시고.



정장에 크록스 신발을 신으신 게 인상적입니다.


사실 정장은 원래 결혼식 때만 입고, 크록스는 운섭이가 < WWM 2020 : Beat Covid-19 > 선정 축하 선물로 사준 거예요. 크록스의 동그란 모양 자체를 좋아해서 자주 신거든요. ‘크록스온마핏’도 그렇게 나온 거였고. 부조화에서 오는 느낌이 좋아서 그렇게 입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달래야 협조 좀 부탁해




 



#07 2021.02.05


알바비




‘알바비’의 작업기가 궁금합니다. 어떻게 만들게 된 곡인가요?


김포에 사는 친한 친구 집에 놀러 가서 옥상에 작은 풀장을 설치하고 발을 담그고 우쿨렐레를 아무렇게나 치다가 인트로 파트가 나왔어요. 마음에 드는 코드 진행이 나오면, 그 후에는 어울리는 멜로디와 가사의 어감을 제일 먼저 떠올리는데, 처음에는 “아르바비~” 라고 부르려다 너무 장난스러워서 “알바비~”로 바꿨고요. 원래는 인디 밴드 노래처럼 어쿠스틱하게 짧게 끝낼까? 했는데 이렇게 끝내기가 너무 아쉬운 거예요. 그래서 작업을 하다 보니 뒷부분이 나왔어요. 우쿨렐레를 제외한 모든 사운드는 미디로 작업했고, 제가 좋아하는 디스토션과 딜레이를 많이 넣어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느낌을 연출하려고 했어요. 원래 그리 세게 가려던 건 아니었는데 한이 쌓여있었는지 두들겨 부수는 사운드가 나오더라고요. 김포 친구가 “어쿠스틱한 노래를 기대했는데 이게 대체 뭐냐”고 한 게 기억나네요 ㅋㅋㅋ 브릿지 편곡은 진짜 마지막에 해서, 그 기간까지 치면 거의 1년 정도 걸린 곡이네요. 만들어둔 지 1주일 즈음 되었을 때 OPCD 공고를 발견해서 타이밍이 좋게 지원할 수 있었어요.




‘알바비’를 탄생시킨 파인애플 우쿨렐레 (로우쥐튜닝)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만든 노래 중 가장 과격하고 뚜렷한 메시지를 가진 노래인데, 어떻게 하다가 이런 가사가 나왔나요?


가사 중 “PC방 알바를 비웃은 가사에 왜 가만히 웃고만 있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사실 제가 PC방 알바를 한 건 아니에요. 어떤 노래에 PC방 알바를 비웃는 가사가 나왔는데, 사실 이해가 안 되는 거예요. 힙합 가사에서 흔히 쓰이는 “너는 아직도 접시나 닦아”, “알바나 뛰는 신세” 하는 구절들이 있잖아요. PC방 알바를 하면서도 자기 만족하면 되는 거 아닌가? PC방 알바하는 특정 상대방을 깎아내리려고 쓴 가사일 수 있겠지만, 다른 PC방 알바하는 분들이 같이 깎아내려지는 느낌을 받으니까. 컨셔스한 노래 만들어봐야지- 다 때려부시는 노래 만들 거야- 해서 나온 곡은 아니고, 그냥 느낀 걸 썼는데 세게 나온 것 같아요.




결국은 현이 님의 이전 곡들과 다름없이 그냥 자연스럽게 나온 거네요.


네. 제가 알바를 하면서 화가 나는 대상은 ‘갑질’하는 분들보다 "아직도 알바를 해서 어떡하니?" 라며 걱정을 가장한 차별을 하시는 분들이거든요. 비슷한 예로 남들 얘기하면서 "그 사람은 사업 망해서 택시 운전한단다- 상하차 한단다- 딱해서 어쩌니?" 라는 발언들도요. 접시닦이가 어때서요. 택시 운전이 어때서요. 그분들은 택시도 안 타고 다니시나바여 ㅡㅡ; 돈은 너무나 중요한 것이지만, 돈의 유무로 사람의 쓸모와 귀천을 가르고 그게 당연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었어요. 언젠가 시간이 지나서 저의 생각과 가치관이 바뀔 수도 있겠죠. 누구 말대로 인생의 쓴맛을 덜 봐서 그럴 수도 있지만, 현재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08 2021.02.06


Music Video




응원 와주고 같이 촬영까지 해준 로삼, 은정이, 예나



뮤직비디오 촬영은 어떠셨나요?


뮤직비디오를 이렇게 본격적으로 찍어본 게 처음이에요. 기대도 됐지만 긴장되는 마음이 더 컸어요. 클럽도 별로 안 좋아하고 몸치여서 음악을 “놀면서” 듣는 법을 아직 터득 못 했거든요. 언젠가 부딪혀야 할 일이라는 걸 알면서도 뮤직비디오 촬영이나 공연같이 노출되는 활동을 계속 미루고 미뤄왔던 것 같아요. 사실 이렇게 본격적으로 프로모션 비디오를 만드는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제가 이것저것 던진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기획팀에서 거의 다 짜주신 거예요. 부딪혀볼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어요. 퓨어갱 친구인 로삼, 대학교 밴드부 친구 은정이, 그리고 대학교 동창 예나도 함께 출연해주고 제 이름 붙인 간식 세트까지 준비해와 줘서 고맙습니다. 한 번 해보니 이런 거구나- 하는 아주 약간의 감은 생긴 것 같아요. 근데 사실 촬영 때보다 집에서 잠옷 입고 연습한 게 더 멋있어 보였던 것 같아요. ㅋㅋㅋ



“PC방 알바를 비웃은 가사에 왜 가만히 웃고만 있어”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가 있다면?


결과가 어떨지 저도 너무 궁금한데, 브릿지에 크로마키로 촬영한 장면이 기대돼요.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져서 모두 지친 타임에 거의 반쯤 정신 나간 상태로 강강술래를 돌았던 것 같아요.




 



#09 2021.02.22


알바생 시기에 생각한 그대로를 담아서




싱글 ‘알바비’ 커버 이미지



향후 계획이 있다면?


여덟 마디만 만들어놨던 곡들을 한 석 달 동안 빡세게 발전시켜서 정규앨범을 만들어뒀어요. 그냥 완성이 되면 내려고 했는데, 사운드 면에서 정리가 되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무작정 내버리면 너무 허탈할 것 같아서 시기는 아직 고민 중이에요. 배현이가 알바생 시기에 발매하는, 알바생 시기에 생각한 그대로를 전하는 앨범입니다. OPCD에서 발매 지원해주신 싱글 ‘알바비’ 이후에 나올 제 첫 정규앨범 [알바생]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10 2021.03.02


배현이 - 알바비







Credit



[ Official Music Video ]


Director

Park Seo Hyun


Assistant

Kim Jung, Choi Eun Jeong


VFX

Kim Jung


D.O.P & Edit

Park Seo Hyun


Staff

Ahn Kyun Bin, Ko Dae Seong


Starring

Baehyuni, LOSAM, EUNJEONG HUR, YENA HUH, Ko Dae Seong



[ dia-log ]


Interviewer & Editor

Choi Ha Rim


Director

Kim Soo Jeong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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