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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My Day]vol.3 DJ NANBONG




Chill한 소울 펑크 음악으로 opcd vinyl을 칠한 이번 디제이는 DJ NANBONG! lp를 한 장 한 장 꺼내 정성스레 시작점을 맞춰 부드럽게 다음 곡을 이끌어내는 모습은 마치 장인과 같다. 비트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면 당신은 이미 빠졌다. 디제이 ‘난봉’에게.







자 일단, OPCD VINYL의 Made My Day에 참가해줘서 고맙고 소감 한마디 해줘.



최근 들어서 lp시장이 이전보다 활성화되었는데, 사실 나도 lp로 음악을 튼 지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이런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영광이고,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Vinyl을 통한 음악 감상을 취미로 가지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어.



맞아, 정말 공감하는 바야. 그럼 코로나19(COVID-19) 이후로 어떻게 지내고 있어?



음악을 틀 기회가 많이 줄어서 안타깝긴 한데, 나는 원래 집돌이거든. 집에 장비도 많고, 재밌게 놀 것들이 많기 때문에 집에서 작업도 하고 있고, lp를 사러 돌아다닐 시간도 있고… 그래서 나는 그냥 행복한 음악 생활을 하면서 살고 있어.



그렇구나. 행복하다고 말하니 그나마 다행이네. 그럼 오늘 Made My Day에서 틀 셋 소개 한번 해줘.



Soul이나 다운 템포의 Jazz 장르 위주로 셋을 준비해보았고, 이유는 요즘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DJ 촬영을 많이 하는데, 신나는 음악이어도 집에서 혼자 들으니까 신나지가 않더라구. 그래서 이번에는 편안하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좋은 음악들로 선곡 방향을 잡아봤어.



좋은 플랜이네. 그럼 이제 좋아하는 곡을 몇 개 물어볼게. 영화 사운드트랙이나 수록곡 중 좋아하는 트랙 있어? 그냥 생각나는 거로 얘기해주면 돼.



음, 그럼 나는 이거 하면 될 거 같아.




Manhã de Carnaval(카니발의 아침) - Orfeu Negro (흑인 오르페) OST




그럼 첫 곡으로 이거 틀면 분위기 살겠다 싶은 곡도 말해줘. 실제로 틀어봤는데 반응이 괜찮았던 곡이라던가.



아, 너무 많은데… 음… 이 곡!




Gary Criss - Amazon Queen




그럼 반대로 마감할 때 틀고 싶은 트랙이 있다면?



음, 난 어지간해서 틀어보고 싶은 곡은 다 틀어봐서... 마감할 때 틀만한 곡이라는 게 사실 베뉴마다 다르니까 고민이 되긴 하는데… 그중에서 특히 좋아하는 걸 고르자면




Amy Winehouse - A Song For You




그럼 사람들이 당연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망했던 트랙도 있어?



없다고 하고 싶지만… 이 곡이 있지. (웃음)




Riovolt - Bum Bum




그럼 반대로…. 요게 터질 줄은 몰랐네 이런 곡. 가볍게 틀려고 했는데 빵 터졌다거나...



아, 이 곡이 분위기가 좋았지.




The Crusaders - Mischievous Ways




아 이건 좀 궁금한데, 좋아하지만 남한테 들려주기는 부끄러운 트랙이 있다면?



질문이 재밌네. (웃음) 나는 이 곡.




Logic - Young Jesus ft. Big Lenbo




자, 그럼 노래 물어보는 건 마지막이야! 자신을 대변할 수 있는 트랙이 있다면?



이것도 생각나는 건 많은데, 음… 이 곡!




Papik – Rebirth ft. Ely Bruna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본인의 셋을 듣거나 인터뷰를 읽으신 분들에게 한마디 남겨줘.



그렇게 많지는 않아도, 제 사운드클라우드나 현장을 통해 제 작업물들을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제 작업물들을 들어주시는 분들은 관심 기울여 지켜보고 있거든요. 곧 발매될 트랙으로 만나 뵙겠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DJ NANBONG의 Made My Day 영상은 OPCD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DJ Nanbong의 Made My Day 영상 ▼







Interviewer DJ Aiga

Editor OPCDVINYL / 순이(SUNNY)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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